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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속초여행일정이 잡히고 전날 예약한 씨크루즈 호텔. 

처음가보는 곳이라 반신반의하고 예약을 하면서도 몇번의 리뷰를 검색해보고 스위트(원풀)룸으로 예약했네요.

입실 시간이 15시부터라 속초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다 날이 흐려질때쯤 기대반 설렘반으로 호텔로 향하면서 아이들한테 좋은 호텔이라고 얘기해줬는데도 시큰둥하다 호텔 건물을 보자마자 이렇게 엄청 큰 호텔이라고 신나하는 모습에 첫번째 만족

주차장도 충분했구요. 주차공간도 좁지 않아서 무리없이 주차했네요.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려고 기다리는데 

응대도 너무 빠르게 해주시고 기다림없이 도와주시고 추울까봐 방에 난방을 해주셨단 말에 첫인상도 너무 좋았습니다.

배정받은 룸이 20층 청초호와 동해바다뷰라 들어가자마자 다들 사진찍느라 바빴네요 ㅎㅎ

위치 또한 중앙시장과 인접해서 저녁시간에 비가오는 날씨에도 무리없이 걸어서 시장구경도 하고 갯배구경도 할수 있었던거 같아요.

집에 들어와서 창밖을보니 속초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와서 한참을 바라보고 사진에 몇장남겼네요.  뷰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룸컨디션도 좋았고.  아침 조식도 기대이상으로 퀄이 좋아서 식구들이 모두 만족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정말 하루밤 편히 즐겁게 잘 보내고 왔습니다.

다시 속초방문시 재예약 200%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