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또오고싶은호텔이였어요^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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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현연수 | 작성일 | 2019-08-21 10:56 | 조회수 | 67,606 |
8월16일 남편생일에 맞춰서 15일날 속초로 갔어요. 급하게 잡힌 휴가라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가게되었네요. 가성비 바다와도 가깝고 무엇보다 도보로 시장이나 유명한곳 여기저기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결정하게 되었어요.
아기도 있고 무엇보다 제가 잠자리가 바뀌거나 깨끗하지않으면 푹못자는 스타일이라 지어진지 얼마 안돼서 깨끗해보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아기랑 있으면 먹는게 신경쓰이는데 저희 아이가 또 계란 알레르기가 있어서 먹을 수 있는게 있을까 하고 많이 검색해봤는데 조식 종류도 풍부하고 깨끗해보이고 좋아 선택하게 되었어요.
집에서 속초로 떠나는날 15일 태풍에 영향때문에 비가 미친듯이 왔어요. 앞이 안보일정도로 고속도로에서도 속도도 많이 못내고 아기도 칭얼거려 휴게소도 2번들리고 오다보니 6시간이나 걸렸더라구요 많이 지친상태로 체크인시간보다 먼저 도착했는데 2시반쯤 이였던 것 같아요.
지금 혹시 들어갈 수 있나 여쭤보니 웃는얼굴로 친절하게 체크인가능하시다고 말씀해주시고 너무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마지막에 더 필요하신건 없으시냐고 한번 더 물어봐주셨구요.
저는 대체적으로 직원분 응대 너무 감사했어요. 조식시간 안내도 너무 잘해주셨고 아기때문에 침대가드 요청도 드렸는데 객실에 계시면 바로 설치하러 가주신다고 하셨구요. 객실에 있으니 얼마 안있다가 오셔서 침대가드도 원하는곳에 친절히 설치해주고 가셨어요.
다음날이 남편생일이라 아침에일어나서 그동안 열심히 일한 남편에게 좋은 뷰라도 보여주고 싶어 예약하기전에 뷰좋은방으로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체크인하면서 한번 더 말씀드렸더니 만족하실만한 방으로 해주셨다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덕분에 다음날 아침부터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져서 아침부터 정말 파란하늘에 뭉게뭉게구름 멀리서보이는 반짝거리는 바다 그리고 청초호도 마음껏 볼 수 있었네요.
그리고 저녁에 3층에서 시원한 바람 쐬면서 아기랑 남편이랑 음료수도 한잔 마시구요. 3층에계신 직원분들도 컵하나하나 챙겨주실때도 얼마나 친절하신지 신경써주시는게 많이 느껴져서 저는 너무 만족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너무늦으면 사람이 몰릴까싶어 저희는 일찍 일어나서 내려갔는데 조식먹으러 들어가니 안내도 친절히 해주시고 원하는 자리에 앉으시라구 해주시구요. 아기가 계란 알레르기가 있어서 보통 빵이나 샌드위치 같은걸 못먹어 많이 걱정하며 갔는데 미역국에 쌀밥도있고 죽,스프,시리얼도 있고 우유도있고 과일종류도 많고 저희아기 아침부터 정말 많이 잘 먹었어요 보통호텔들은 조식에 그렇게 많이 준비되어있지 않았던 것 같거든요 조식은 어느 비싼호텔 부럽지 않았어요 ^_^
아마 어린아기가있는 엄마들이라면 여행한번 가려고 하면 준비하는것부터 걱정일텐데요 아기랑 가는 여행은 아기에 중심이 맞춰지다 보니 청결부터 시작해서 먹는거하나 잠자는거하나 마음안쓰이는게 없어요. 당일아침 남편생일이라 미역국은 끓여줄 수 없었지만 생일아침에 미역국을 떠다줄수라도 있어서 감사하고 마음이 편했어요.
직원분들 중간중간 서계시면서 테이블하나하나 다 살피시고 손님들한테 눈떼지 않으시고 그릇도 바로바로 치워주시고 테이블도 깨끗하게 닦아주시구요. 음식만드는곳도 너무 깨끗해보여서 너무 좋았어요.
남편도 저도 오랜만에 기분좋게 먹고 놀다온 것 같아 너무 감사하네요.
조식먹을때보니 아기랑 온 가족단위 여행객분들과 부모님 모시고온 분들도 많았는데 저희도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어요.
같이 오셨으면 다들 만족해 하실 것 같아 남편과 다음에 부모님들 모시고 꼭 다시 오자고 했네요. 조식이 너무 훌륭해서 부모님,아기 아침밥걱정도 안해도 될 것 같구요. 다음에 속초오면 또 꼭 여기서 묵고싶어요.
아 그리고 저는 체크인할때도 줄서지않고 바로했고 주차장도 여유가 많이 있었어요. 리뷰들이 주차장 자리없다. 이런글들이 많아서 가면서도 걱정하면서 갔거든요. 그날 태풍온다고해서 많이 취소들을 하신건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는 주차에 대한 불편함은 없었네요. 엘르베이터에 대한 글도 많던데 저희는 그닥 불편한거 못느꼇어요.
체크아웃할때는 당연히 11시에 다같이 체크아웃이니 당연히 사람들이 몰릴테고.. 직원용 엘르베이터 열어놓으셔서 저희는 얼마 기다리지않고 타고 로비까지 바로 내려갔어요 저는 너무 만족한 숙박이였어요 다음에 또 방문할게요 친절하게 응대해주신 직원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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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씨크루즈호텔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호텔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좋은 평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개선된 모습으로 항상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20-01-10 14:34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