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3~14일 투숙하였던 사람입니다.
1.리뷰를 적으려고 홈페이지로 들어와서 보니 다른 사람 후기도 볼 수 있더군요.
어떻게 보면 투명하게 관리하는 부분으로서 칭찬할 수 있겠지만...내용이 공개되는 것을 원치않는 고객이 있을듯 싶은데 공개/비공개 구분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2.객실 내 슬리퍼가 일회용이 아닌 실내화를 비치해두셨더군요.
코로나로 인해 위생이 강조되는 요즘 시기에...객실내 비치가 어렵다면,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처럼 1회용 어메니티 판매 자판기를 설치하시는 것도 괜찮을거라 생각합니다.
3.화장실 내 봉수냄새
이 부분은 프론트에 말씀드렸지만,변기 막힘으로 인한 하수구 냄새가 올라오는 부분보단,세면대 배수구쪽 문제로 인한 가능성이 높아보였습니다.
세면대 폽업을 막았더니 냄새가 덜한 부분이 있습니다.
호텔업계에서 근무를 했던 사람이다 보니...저도 하수구 냄새 문제로 컴플레인을 받았던 적이 꽤 많았고...그래서 근무하는 분들에게 스트레스를
드리고 싶지 않아 체크아웃 한 다음 객실 문제 참고하시라고 프론트에 간단하게 알려드렸는데 너무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놀랐습니다.
특히 주차장 만차로 인해 외부 주차장을 안내해주셨던 직원분들의 응대는 호텔업계에 생소한 제 아내도 놀랄 정도로 굉장히 친절하셔서 다시 속초에 온다면
이곳에 머무르고 싶을 정도의 인상을 남긴거 같습니다.
사소한 부분 몇 가지를 제외하면 직원서비스나 시설은 가격대비 굉장히 만족스럽게 이용하고...오히려 기대하지 않았던 부분에서 훨씬 감동을 받고 돌아갑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힘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