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진 아쉬움 ,
3박자를 얻는 기쁨(동해, 설악산, 음식)
모처럼 가을여행 계획을 했습니다. 오랜기간 입시를 해오고 있어 가을여행이란 정말 엄두를 못내는 일이었는데 용기를 내었습니다.
1박2일로 속초로 계획을 잡고 숙소를 찾았습니다. 워낙 가본 곳이 많아서 새로운 곳을 이용하기로 마음을 정했지요. 그리고 이번에는 뷰와 음식을 중점으로 찾았습니다. 고생하면서 맘에 드는 곳을 선택했습니다. 집사람도 완전 만족했구요. 속초의 숙소 한방에서 해돋이와 설악산을 한 곳에서 조망하기란 결코 쉬운일이 아니며 그런 숙소도 없는것 같아요. 그런데 이 곳 씨크루즈 호텔에서는 가능합니다. 단언코 다 됩니다. 해돋이는 구름에 가려 아쉽게 보지 못했지만, 설악산 조망도 정말 좋았습니다. 또한 강추하는 것이 호텔 조식뷔페입니다. 입학처에서 오래 근무를 하다보니 왠만한 호텔 조식뷔페를 다 이용해봤지만 씨크루즈호텔 조식뷔페 가성비 깡패에 너무너무너무나도 강추입니다.
짧은 1박2일 이었지만 정말 좋은 추억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10점만점에 무조건 10.9를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