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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마지막 여행으로 강원도를 다녀왔다.속초 씨크루즈 호텔은 예전에 가족과 함께 온 적이 있다.주차장도 넉넉하고 중앙시장이랑도 가깝고(도보10분이내) 청초호를 산책하기에도 좋아서 가족,친구,연인 그 누구와 함께해도 만족할만한 곳이다.이번에는 루프탑 전망대에 올라가보기도 했는데 마침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이어서 분홍빛 하늘을 만끽할 수 있었다. 해가 정말 주황빛 동그란 열매처럼 탐스러웠는데 카메라로 담지 못해 아쉬울 뿐이었다.침구와 객실은 역시나 깨끗했고 청초호를 바라볼 수 있는 뷰라 밤에도 어두운 전망이 아닌 야경을 실컷 볼 수 있었다.(암막 커튼을 치면 세상 또 그렇게 어두울 수가 없다)화장실에는 기본 조명과 함께 세면대 조명도 있어서 세안을 하고 나니 더 뽀얀 느낌이 들어 셀카를 찍을까 잠시 고민을 하기도 했다.포근한 침구에서 잠시 낮잠을 잔 후, 중앙시장을 뚜벅뚜벅 다녀왔다. 주변은 고요한데 역시 시장이라 그런지 중앙시장은 사람들로 북적였다.숙소로 돌아와 밤에 어울리는 잔잔한 음악과 중앙시장에서 사온 닭강정,수수부꾸미,아바이순대,오징어순대,메밀전병,아바이막걸리를 먹으며 야경을 바라보았다. (객실에 테이블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아무리 생각해도 숙소를 정말 잘 정한것 같아 야경을 보면서(음식을 먹으면서)매 순간 뿌듯했다.겨울 바람은 매서웠지만 우리는 청초호 산책도 잠시 다녀왔다.날이 좋을때 다시 온다면 더 오래 머무르고 싶은 정자와 산책길이었다.아, 물론 그때도 역시 씨크루즈호텔에서 머물러야지.#211220#겨울여행#속초여행#속초호텔#씨크루즈호텔#리뷰챌린지#뷰맛집#청초호#야경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