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는 나와 남편이 노후에 살고 싶은 도시 1순위..
힘들고 지칠때면 서슴없이 가방 하나 둘러메고 오게 되는데 올때마다 속초씨크루즈 호텔을 예약한다.
이번에도 속초 벚꽃 개화 시기가 3월 31일부터라는 인터넷 정보를 믿고 인터파크 투어앱을 통해 2박으로 여기를 예악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출발~^^
여전히 씨크루즈호텔 직원분들은 친절했고 하프오션뷰인 방도 역시 만족스러워 나의 벚꽃여행에 감흥을 더해주었다. 올때마다 조식 뷔페도 꼭 챙겨먹곤 하는데 이번엔 그냥 늦잠을 충분히 자고 벚꽃이 아름답다는 영랑호로의 뚜벅이 여행을 위해 패스..언제든 배고프면 1층 로비에 있는 파스쿠치나 편의점에서 해결할 수 있음도 이 호텔의 큰 장점중 하나다. 동해바다의 아름다움과 일출에 의도한 바와는 다르게 새벽에 눈이 떠짐도 이 호텔에서의 행복감이 배가 되는 이유중 하나 더!!
걸어서 속초중앙시장 3분컷에다 여길 중심으로 영랑호, 청초호, 장사항, 동명항 등 걷기 여행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는 게 계속 오고 또 오는 이유 플러스..
비록 벚꽃은 다음주에나 볼 수 있어 아쉬움이 남지만 다음주 주말로 이 호텔 예약을 알아보는 내 손길은 거침이 없다. 나 같은 고객이야말로 VIP회원으로 인정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